아무 잘못도 없는 어린 학생들과 사람들이 소중한 목숨을 잃은지 5년이 되었네요
살릴 수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고,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픈 오늘이었습니다.
직장이 광화문 근처일때 근접성으로 자주 세월호 광장에 나가 안스러운 마음를 나누곤 했지만
사실 그렇게 뼈저리게 자식을 가슴에 묻은 심정을 느끼지는 못했었음을 고백 합니다.
오늘 5주기 기억식이 열리는 안산 화랑공원에 흐드러지게 만발한 봄꽃들과 화창한 날씨가
더욱 유가족과 저의 마음을 메이게 하더군요.
부디 노란 나비가 되어 돌아오길 기원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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