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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공간69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경험 하지만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생김이 각자 다르듯 살아 가는 모습도 모두가 다릅니다. 살아 가는 사고방식이 다르고 비전이 다르고 성격 또한 다릅니다. 서로 맞혀가며 살아가는 게 세상을 사는 .. 2018. 9. 28.
沙平驛에서 - 곽재구 沙平驛에서 - 곽재구 -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 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 톱밥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 그믐처럼 몇은 졸고 몇은 감기에 쿨럭이고 그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는 한줌의 톱밥을 불빛 속에 던져주었다 내면 깊숙이 할 .. 2015. 10. 21.
[스크랩] 몽땅 다 쓰고 죽어라 몽땅 다 쓰고 죽어라 어느 겨울, 간암 말기의 59세 환자가 호스피스 요양원으로 커다란가방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그는 원장님 앞에 가방을 내려놓으며 말했습니다. “아무리 길어야 6개월밖에 못산답니다, 여기 머물며 이 가방에 있는 돈만이라도 다 쓰고 죽을 수 있을까요?" 어려서부터 .. 2012. 6. 14.
잡초 단상 보리밭에 밀이 나면 잡초일 뿐이다 엄밀한 의미에서 잡초는 없습니다. 밀밭에 벼가 나면 잡초고, 보리밭에 밀이 나면 또한 잡초입니다. 상황에 따라 잡초가 되는 것이죠. 산삼도 원래 잡초였을 겁니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 금방 잡초가 됩니다. 사람은 자신이 살아내야 할 자신.. 2012.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