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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부르주아지 [ bourgeoisie ]

by 수락산 2006. 8. 10.
부르주아지 [ bourgeoisie ]

요약

유산 계급.

본문


본래는 중세부터 도시에 거주하던 프랑스 시민을 가리켰으나 근대 민주주의혁명, 즉 부르주아 혁명의 담당 계급을 뜻한다.

이들의 투쟁은 시민적 자유인 기본적 인권과 시민적 국가인 주권재민(主權在民)의 확립을 요구하는 것이었으며, 사제 및 귀족과 대치(對置)된 의미에서 ‘제3신분’임을 자처하였다. 이들이 봉건사회를 타도하고 봉건적 토지소유를 폐기하여 시민사회가 발전하고 자본제 생산양식에 입각한 근대사회가 형성되자, 자본가 계급을 형성하게 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이 자본가 계급을 부르주아지라 한다.

엄격한 의미에서 근대 자본주의 이전의 상인(商人) 자본이나 고리대(高利貸) 자본 등은 독자적인 계급을 구성하지 않았으나, 16세기경부터 서유럽에서 농민의 분해가 급속히 진전되었으며, 앞서 말한 근대 자본주의사회의 형성과 더불어 생산수단을 소유하는 자본가 계급과 이를 소유하지 않는 무산자(無産者)가 형성되었다.

반대개념으로 노동자 계급인 프롤레타리아 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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