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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정보

통신선로 상식(퍼옴)

by 수락산 2006. 8. 31.

통신선로 상식
조회 (525)
기술정보 | 2005/02/05 (토)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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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화국에서 고객댁내 까지 두가닥의 구리선을 타고 오는 전류가 한 눈을 팔지 않고 똑바로 전화기 까지 도달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전화국에서 전화기까지  전류가 흘러 오는 과정을 소개코자 한다.
목적지까지 흘러가는 거리가 일정한 거리를 넘어가면 전류는  지쳐서 그런지 못간다( 가는 발목을 자꾸 잡는 요소를 저항이라 함)
  - 못가는 이유 : 케이블의 굵기에 따라 1Km 당 저항이 정해져 있습니다.(이놈은 온도에 따라 저항 값이 약간씩 달라지므로 통상 20도씨를 기준 함) 0.4밀리 굵기의 전화선은 키로미터당 275옴의 저항이 됩니다. 그러면 10 Km 이면 2,750옴 이 되겠지요 전화국에 있는 전자식 교환기가 정상 작동할려면 약 20 ~ 23mA(미리 암페어) 정도 전류가 흘러야 정상적인 작동을 하는데 저항이 많아 전류가 그 이하로 되면 교환기가 동작을 못합니다.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선로의 저항을 최고 1800 ~2,000 옴 정도로 제한을 해 놓습니다(이런 이유땜에 전화국이 한 도시에 여러군데 설치를 함)
저항이 증가하면 말도 점점 작게 들려진다.  이것을 신호의 손실이라 말하며 그 감쇄 정도를 dB(데시벨)로 표현한다.
 
2. 이상과 같이 통신선로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국사에서 나갈때는 0.4mm 를 쓰지만  선로를 좀 더 멀리 끌고 가기위해선 0.5 미리/ 0.65미리/0.9 미리의 심선경(굵기)을 바꾸어 가면서 선로 거리를 최대한 연장 시키고 있습니다. 각자가 스스로 굵기에 따른 저항값을 찾아보도록 합시다.
 
3. 전화기까지 온전하게 전류가 흐르지 못하게 하는 요인중 가장 큰 것은 구리선을 연결할 때 느슨하게 꼬아두거나 접속개소에  납땜을 올리지 않고 테이핑 처리를 하지 않아 접속개소에 저항이 수 키로옴에서 수십 키로옴씩 순간적으로 증가되었다가 감소되었다 하면서 저항이 가변할 때 전화기에서는 불규칙적인 잡음이 들리게 된다.
이런 고장의 대부분은 접속개소에 빗물이 스며들어 구리선이 부식에 의해 붉으스레한 녹물이 베어져 있어 저항이 증가되거나  전식(전기분해)에 의해 검은색으로 변해져 있는 것을 보게 될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접속개소에 저항이 증가되어 잡음이 나거나 인터넷이 사용 중 자주 끊기거나 하는 문제를 유발 시킨다.
   - 접촉 불량에 따른 저항 증가는 현재 시험실 측정기로는 찾아낼 수 없고 순전히 경험에 의존해서 더듬어 고칠 것입니다. 저는 이 방법을 간단한 테스트 하나로 정확하게 고장개소를 찾아 내는 방법을 다음에 설명드릴 계획입니다.
  
 4. 전화고장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절연불량이다.
전화국에서 전화기까지 구리선으로 전류가 흘러가야 되는데 일부 전류가 가다가 되돌아오거나 다른 곳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우리는 절연불량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표현할 때 전류가 많이 새어 나간다 또는 조금샌다,미미하게 샌다라고 표현할 수 없기에 어떤 단위를 두고 숫자로 나타내고 있다 이것을 절연저항 값이라 하고 그 단위를 옴으로 표현한다.
 - 구리선 외부로 거의 새어나가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무한대로 표시하며 숫자 8을 옆으로 눕혀 놓은 표시를 한다.
 - 자동차 타이어에 바람이 새는지 안새는지 파악할려면 공기를 불어 넣은 후 조사를 하듯 측정기에서 통신 선로에 전압을 가하여 전류가 얼마나 새어 나가는지 조사를 한다.
여기서 단위 시간당 새어 나가는 공기의 량을 본다면 작은 압력이면 새어 나가는 량이 적을 것이고 압력이 새면 많이 새어 나갈 것이다. 절연 저항을 측정할 때 사용하는 측정기가 테스트이면 테스트 내부에 있는 건전지 전압(전기압력)인 1.5 V  또는 6V가 공급될 것이고 전화국 시험대에서는 50 V 전압으로 측정할것이고 전람 요원이 사용하는 메가는 250 V 또는 500 V  압력을 넣어 전류가 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여기서 전람요원은 역시 전문가 답게 500V 압력을 넣어 아주 미세한 절연 고장이라도 잡으려고 애를 쓴다.
 - 일반 전화에서 50V 전압을 기준으로 해서 일반 전화는 50 키로옴 이상만 되면 전화 쓰는데는 문제가 없다. 문제는 마른 날에 3000 키로옴( = 3메가옴)이 나온다 할지라도 비가와서 인입선에 물이 묻거나 건물배관에 물이 흘러 들어가면 절연저항은 형편없이 떨어져 비가 오는 날에 고장은 증가 하게 된다.
 - 따라서 절연 저항이 휴대형 테스트로 10메가 옴이 나와도 50 V 전압을 이용하는 전화국 절연 저항계로는 2 ~ 3 메가 옴으로 떨어질 확률이 높으므로 일단은 전화국 계측기로선대지간 절연 저항이  5메가옴(=5,000옴)이하는 인입선로의 절연불량 개소를 찾도록 한다.
 
- 선간(팁/링간)절연 불량은 전화기 내부 특성에 따라 1~2 메가 옴 정도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문제는 전화기 안에서 나오는 것인지 전화기 까지 가는 선로에서 나타나는 값인지 알 수 없으므로 절연 불량 개소를 찾을 때는 전화기를 완전히 콘센트에서 뺀 후 (이방 저방 멀티로 꼽혀 있는 전화기는 무조건 제거)에 측정하여 선로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 전화국에서 흘러 나간 전류가 합선이 된 곳에서는 그 전류가 모두 국측으로 되돌아 오기 때문에 합선된 선로의 전화기는 먹통이 된다.
 
 이해가 안되시는 분은 3번 정도 정독하시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자신의 머리가 나쁘다고 자학을 하지 마세요 반복해서 읽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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