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압/전류/저항/ 요소와 옴의 법칙은 반드시 알고 갑시다.
전화선을 수도배관으로 생각하시고 전류를 물의 흐름으로 생각하고 전압은 수압으로 상상하시고 공부하면 이해 가 쉽게 될 것입니다.
물이 수도배관을 타고 갈 때 누수가 되지 않도록 배관 뚜께를 두껍게 하는 것 처럼 검은 색의 전화선(고무선이라 함)은 PVC로 감싸져 있습니다. 전선의 전류가 외부로 흘러 나오지 못하도록 한 것을 절연시켰다고 하며 절연체의 성능이 좋고 나쁨을 절연저항이라는 척도로 표현을 합니다.
수도물이 잘흐르려면 배관의 굵기가 굵어야 물이 술술 잘 흐르고 배관내에 녹이 끼이고 물을 잘 흐르지 못하도록 스케일이 끼이거나 관이 찌그러져 있다면 물이 잘 못흐를 것입니다. 이와 같이 물이 흐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도체저항이라 합니다.
똑 같은 길이와 굵기가 같은 도체를 알미늄으로 하느냐 철로 하는냐 구리로 하는냐 즉 금속의 재질에 따라 도체 저항 값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도체저항은 작을수록 좋고 절연 저항은 클수록 좋습니다.
전화고장의 대부분은 절연불량에서 나오는 고장입니다. 전화선으로만 흘러야 할 전류가 땅으로 새어나가거나(직기가 걸렸다 함) 심선 상호간(혼선걸렸다 함)으로 흘러 나가거나 또는 다른 전화선으로 흘러 가거나(타혼= Tx 또는 Rx라 하며 여기서 x는 cross 뜻으로 혼선의 의미며 전화선은 두가닥이 1회선로 구성되며 가닥 가작 이름을 붙여 한선은 TIP 이라 하며 다른 선은 RING선이라 한다(수동식교환의 코드모양에서 유래) 오늘날 라인 원(L1) 라인 투(L2)라 부르기도 한다.
고장별 증상 팁과 링선 사이 절연불량이 되면 전화선에 흐르던 전류가 전화기에 있는 수화기까지 끝까지 흘러야 되는데 끝까지 가지 못하고 전류 일부분이 팁선에서 빠져 나와 링선으로 되돌아 가버리기에 전화기 끝까지 흐르던 전류의 량이 줄어들어 말이 멀어지고 ADSL의 속도가 팍 죽어버리는 원인이 된다.
직기(T/G 또는 R/G 또는 양선 직기)고장이 있는데 이것은 절연체인 전화 피복이 벗겨져 전류가 대지(Ground)로 흘러 나가는 것을 말하는데 팁선이 직기가 걸리거나 링선이 직기가 걸리거나 팁링 양선이 직기가 걸리는 고장이 있으며 흘러 나가는 양이 많으면 전화가 불통이 될 것이고 미세하게 흘러 나가면 전화기에서는 잡음이 들리게 된다.
즉 수도 파이프에 구멍이 생기면 물이 새는 소리가 쇄~ 하고 들리듯 직기가 갈리면 전화기에서는 불규칙한 잡음이 들린다.
혹시 TIP 선이 직기가 걸리면 전화 발신이 안되며 또한 외부에서 전화를 걸면 통화중 음이 들리며 RING 선이 직기가 걸리면 전화를 거는 것은 되는데 벨 신호가 제대로 안들린다. 즉 전화가 한번만 뗑 하고 울린다 밸이 잘 안운다 하고 신고를 하게된다.
끝으로 전화국에서 고객댁까지 선로를 구성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전자교환기에서 국내케이블을 거쳐 전번단자함(Equipment Number)~ 피뢰탄기반~ 시험실 MDF(MainDistribute Frame) - 시내케이블 - 맨홀 - 핸드홀 - 입상전주- 단자함- 구내단자함-전화콘센트-전화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 교육시엔 구성요소의 역할과 고장이 다발 발생 되는 곳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